기사 전체보기53 남태령의 사람들, 연대의 기억들: 1부 [사회] 남태령의 사람들, 연대의 기억들: 1부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전봉준투쟁단의 남태령 트랙터 투쟁은 정체성을 교차한 우리 시대 연대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밤을 새우고 날을 보내며 농민들과 함께 남태령 고개를 지킨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남태령 투쟁이 우리 운동에 남긴 것들을 되짚어 보자. #1 남태령의 밤: 2024년의 우금치를 넘어선 우리들의 이야기 (최강희, 최상희)#2 남태령, 우리가 서로에게 새겼던 권리의 이름 (이재현)#1남태령의 밤: 2024년의 우금치를 넘어선 우리들의 이야기 * 이 글은 남태령 투쟁의 현장을 교대로 지킨 최강희(세종)와 최상희(춘천)의 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최강희의 남태령: 가장 긴 밤을 시작하며"오늘 남태령에 가려고 신발을 고르다가 경찰.. 2024. 12. 27. 내란 세력의 위선을 넘어, 제7공화국 경제헌법을 상상하자 [연재] 세무사 김봉독의 경제 화젯거리 톺아보기내란 세력의 위선을 넘어, 제7공화국 경제헌법을 상상하자윤석열과 국민의힘이 일으킨 12.3 내란 사태로 국가 경제의 근간인 신뢰성이 흔들리고 서민경제는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내란 주동 세력이 한국 경제에 끼치고 있는 구체적 영향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이 상황을 만든 현재의 경제체제를 넘어서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함께 생각해 보자.무너진 것은 민주주의만이 아니었다 이제 윤석열을 살려 둘 필요가 있을까요?대통령이 헌법도 어기는데, 우리 재산이나 권리가 지켜질 것이라는 신뢰 역시 무너진 지 오래입니다. 투쟁하는 노조에게 매번 "암만 그래도 폭력은 안 된다"던 보수 세력이, 그 언제보다도 폭력적이고 위헌적인 윤석열의 내란엔 "대통령이 오죽하면 폭력을 썼겠.. 2024. 12. 13. 다시 열린 퇴진광장: 12월 7일 여의도 집회 현장 스케치 [사회] 다시 열린 퇴진광장: 12월 7일 여의도 집회 현장 스케치지난 12월 7일, 내란수괴 윤석열을 끌어내리기 위해 수많은 시민들과 민주노조 조합원, 활동가, 진보정당 당원들이 여의도를 가득 메웠다. 광장의 열기와 끝나지 않은 투쟁의 의의를 다시 한 번 짚어 보고자 한다.분노한 시민들, 국회 앞을 뒤덮다 윤석열의 위헌·위법한 불법계엄 선포 및 내란 시도로부터 4일이 지난 지난 12월 7일,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준)가 개최한 윤석열정권 퇴진 3차 총궐기 범국민대회가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개최되었다. 약 100만 명(주최측 추산)에 달하는 시민들과 민주노조 조합원, 활동가, 진보정당 당원들은 국회 앞을 가득 메우고 탄핵소추안의 가결을 촉구하며 내란수괴 윤석열과 종범 국민의힘을 함께 규탄했다. 이는 .. 2024. 12. 10. 탄핵안이 부결되면, 국민이 헌법기관으로서 헌정 질서를 바로잡을 수밖에 없다 [독자의 말] 탄핵안이 부결되면, 국민이 헌법기관으로서 헌정질서를 바로잡을 수밖에 없다는 '독자의 말' 코너를 통해 매월 도모를 애독해 주시는 독자들의 피드백을 지면에 싣고 있습니다. 윤석열 탄핵 투표를 앞두고, 지난 12월 3일 계엄령에 맞서 국회로 달려간 오준승 님의 말을 싣습니다. (편집부) 3일 밤 팔레스타인 긴급행동 회의에 참여하고 회의가 마무리된 직후, 정의당 강동구위원회 카톡방이 울렸다.비상계엄이 내려졌으니 피하실 분은 피하고 대처해야 한다는 한 당원의 글이었다. 처음에는 당연히 농담이거나 거짓말인 줄 알았다. 그런데 네이버 뉴스를 보니 종북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겠다는 대국민 담화에 이어 국회의 활동을 금지한다는 비상계엄문이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계엄군이 투입되고 국회의원의 출입이 봉쇄되었.. 2024. 12. 7. 윤석열 넘어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광장에 모이자 [전환 성명] 윤석열 넘어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광장에 모이자 역사의 시계는 반복되는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2월 3일 10시 경 느닷없는 계엄령 선포로 민중과 민주정에 선전포고했다. 계엄군이 국회에 공수부대를 투입시키고, 국회 창문을 깨고 난입하고, 군의 국회 통제에 항의하는 국민들을 향해 총부리를 겨눴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 속에 많은 이들이 할 말을 잃었고 현실감조차 잃었다.윤석열 대통령은 스스로 계엄을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했다는 것을 시인했다. 부자 감세, 공공성과 복지 축소, 산업과 기업 중심의 2025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경고 차원으로 계엄권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민주적 절차가 대통령에게 종속되지 않으면 군과 경찰을 동원해 물리력으로 위협할 수 있다고 믿는 .. 2024. 12. 7. 도모 뉴스레터: 2024년 12월호 (제3호) 2024년 12월호(제3호)도모 홈페이지 바로가기 목차 [기획기사] 윤석열 퇴진을 둘러싼 한국 사회운동의 딜레마[국제] 트럼프의 귀환: 좌파는 괴물과 어떻게 싸울 것인가?[국제] 미국 대선과 스팀펑크[국제] 자민당의 선거 참패: 일본 총선 결과를 돌아보다[국제] 의석 3배 증가한 레이와 신센구미, 어떤 정당인가?[사회] 동덕여대 투쟁, 지켜짐을 넘어선 마주침의 정치로[경제] 금투세 대신 상법? 윤석열과 이재명의 상법 개정안, 그 의미와 한계[경제] 미환류소득 법인세로 알아보는 부유세의 현실적 가능성[인터뷰] 대북전단 살포 저지를 위해 뛰는 김찬우 정의당 파주시위원장을 만나다[전환 소식] 전환 2024년 11월 활동 모음[독자의 말] 도모 11월 기획기사에 대한 후기와 의문 * 각 기사의 제목을 클릭하면 .. 2024. 12. 2.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